2026년 8월 아트 소모임 후기

햇살이 눈부시던 여름 오후, 이번 아트 소모임은 놀턴 사이먼 뮤지엄(Norton Simon Museum) 에서 함께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16명의 아티스트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두 팀으로 나누어 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같은 작품을 바라보면서도 서로 다른 시선과 해석을 나누는 시간이 참 흥미로웠고, 평소에는 쉽게 하지 못했던 예술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박물관 카페에 모여 시원한 커피와 함께 여름을 즐겼습니다. 처음 만난 분들도 있었지만, 간단한 자기소개만 하기에는 조금 아쉬워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작은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카드 게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취향을 이야기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모두가 금세 친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흘렀는지, 박물관이 문을 닫는다는 안내를 듣고서야 아쉬운 마음으로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여름 저녁 바람이 부는 파사디나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했던 여유와 낭만을 오랜만에 마음껏 누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웃었던 그 순간들이 올여름 가장 따뜻한 추억 가운데 하나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아티스트와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더욱 특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전시와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 함께 예술을 나누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

후기: 오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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